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란’, ‘성남아리랑’ 등 무대에
금난새 성남시립교향악단 상임 지휘자가 총연출하는 '2022년 성남 뮤직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총 3차례 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성남시립교향악단, 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 국악단 등이 출연하는 음악 무대로 공연은 ▲첫날 오후 6시 성남시 제1공단 근린공원 야외공연장(신흥동) 무대에 이어 ▲오는 10월 13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야탑동) ▲10월 15일은 오후 6시 위례중앙광장(창곡동)에서 열려 관객을 만난다.
이날 연주곡은 ▲글린카의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란' 서곡 ▲팔보의 '그녀에게 내 말 전해주오' ▲무디의 스페인 환상곡 '톨레도' ▲롤랑 디옹의 '탱고 앤 스카이' 등이다.
특히, 금난새 지휘자가 특유의 감각으로 재치 있는 해설을 곁들이며, 클라리넷 백양지, 바이올린 신상준과 김혜지, 바리톤 김동원, 하모니카 이윤석, 클래식기타 김로사와 김진세가 협연한다.
또한 아트센터 공연 땐 손동현 성남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 '성남 아리랑'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 곡은 성남의 역사와 미래를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4개 시립예술단원 모두 하나 돼 웅장한 무대를 연출한다.
한편, 2016년 처음 기획된 성남 뮤직 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고 제1공단 근린공원, 위례중앙광장 등 야외 공연은 무료이며, 성남아트센터 공연은 콘서트홀 전석(900석) 1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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