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올해 2차 경상남도 예비사회적기업에 한국메이커협동조합, 엘로이커피룸, 파라이소 3개 기업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파라이소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장목면 두모마을에서 수상레저사업, 숙박 연계 관광상품 개발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한국메이커협동조합은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프로젝트식 교육서비스업을 주 사업으로 강의식 교육에서 발생하는 사회 문제를 해소하고 경력단절 여성 고용 창출을 소셜 미션으로 하는 기업이다.
엘로이커피룸 옥영희 대표는 "사회적기업 육성창업팀을 거쳐 예비사회적기업 진입에 성공했다. 학교 밖 청소년 진로 프로그램, 로컬푸드를 활용한 식·음료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지정된 3개 업체를 포함해 현재 우리 시 25개 예비사회적기업이 지역 사회에 공헌하며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고 있다.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예비사회적기업은 매년 광역 또는 부처에서 공개모집 및 심사를 통해 지정하고 있다. 지정된 3년간 일자리 창출 인건비 등 재정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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