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막내린 '제1회 가평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결승전에 G-스포츠클럽야구단(G-SC)이 글로벌선진학교를 5대2로 꺽고 스톰배, 국토정중앙 양구 대회에 이어 올시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자임을 재확인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하여 9월 3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경기도 가평야구장 외 6개 구장에서 109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전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연령별로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6) 등 총 7개 부문 우승컵을 놓고 승부를 펼쳤다.
삼성라이온즈 포수 출신 현재윤 감독이 이끄느 경기 가평군 G-스포츠클럽야구단은 주니어리그 예선 첫 라운드 부전승, 두 번째 게임에서 인천의 강자 인천서구유소년야구단(김종철 감독)을 7대2로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이에 인천서구유소년야구단과의 경기에서 가평군 G-스포츠클럽야구단 장동훈이 2회 2사 1,3루에서 상대 기세를 한 방에 무너뜨리는 좌중간 결승 3점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쳤으며 하지성이 타자로 3회 희생플라이 타점과 투수로 구원 3이닝 무자책 4K 호투로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부천시유소년야구단(강정민 감독)과의 8강전에서는 최재우의 선발 2.1이닝 무실점 5K 호투에 타자로 3루타 포함 3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활약과 강호진, 황성현, 최재우, 류재혁이 3루타 4방을 폭발하며 4이닝 연속 득점, 마무리 하지성이 1.2이닝 무실점 3K 철벽 마무리로 8대0 완승을 거뒀다.
4강전에서는 2009년생 중학교 1학년인 오해성이 1회 2타점 2루타에 이어 4회 중월 115M 대형 투런포 폭발과 이하루의 3이닝 1실점 5K 선발 호투와 류재혁의 1이닝 2K 퍼펙트 마무리로 강남도곡유소년야구단(윤정호 감독)을 10대1로 이기고 대망의 결승전에 올랐다.
이어 공부하는 야구로 유명한 글로벌선진학교(송상민 감독)와의 결승전에서는 가평군 G-스포츠클럽야구단의 최재우가 1회 포문을 여는 결승 1타점 적시타와 선발 하지성이 4이닝 1자책 2K 호투에 마무리 장동훈이 3이닝 무실점 4K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팀의 4번타자로서 준결승 1회 결승 적시타에 이어 결승전에서도 포문을 여는 1회 결승 적시타 등 3게임 연속 1회 적시타로 공격의 첨병 역할을 한 최재우(경기 가평군 G-스포츠클럽야구단, 가평중2)가 대회 최우수선수상(MVP), 매 경기 투타에서 맹활약한 팀 주장 탁월한(글로벌선진학교3)과 하지성(경기 가평군 G-스포츠클럽야구단, 원일중2)이 우수선수상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최재우(경기 가평군 G-스포츠클럽야구단, 가평중2)군은 "지금이 중2를 마감하는 중요한 시기라 열심히 훈련했는데 우승을 해서 너무 기분 좋다. 현재윤 감독님이 항상 기본에 충실하면서 자기만의 루틴을 잘 유지하라고 말씀해 주셔서 노력하고 있고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 열심히 해서 훌륭한 프로야구 선수가 되는 게 꿈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감독상을 수상한 경기 가평군 G-스포츠클럽야구단의 현재윤 감독은 "홈 그라운드 대회여서 좀 부담이 됐는데 올해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해서 더욱 뜻깊다"라며 "저희가 가평군체육회 소속인데 가평군 G-스포츠클럽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 주신 서태원 가평군수님과 지영기 가평군 체육회장님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성공리에 마친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의 이상근 회장은 "자라섬, 남이섬, 잣, 계곡으로 유명한 관광문화 도시인 경기도 가평군은 유소년야구장 포함 최신식 4개 구장을 보유한 훌륭한 시설과 지하철이 야구장 인근에 위치한 교통의 편리성까지 갖춘 대회하기에 최적의 지역이다" 라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나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아 더욱 대회가 빛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가평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는 가평군, 가평군체육회가 특별 후원하고 아프리카TV, 스톰베이스볼, 핀스포츠, 와니엘(WANIEL), 도미니온(DOMINION)이 후원하는 등 성황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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