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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중견련, '중견기업-스타트업 DX 상생 라운지' 연다

스타트업 아이디어, 중견기업 노하우 '결합 모색'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오는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2022년 제3회 중견기업-스타트업 DX 상생 라운지'를 연다.

 

16일 중견련에 따르면 'DX 상생 라운지'는 디지털 전환 혁신 스타트업의 아이디어와 중견기업의 노하우를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민간 상생 플랫폼이다. 2021년 중견련 주도로 출범했다.

 

'상생 라운지'에서 매칭된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협업이 추진되면 프로젝트 당 1000만원의 스타트업 솔루션 사전 검증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상생 라운지에선 기계·제조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력을 자랑하는 와이지-원과 TYM이 디지털 전환 추진 목표와 관심 기술을 발표하고 8개 스타트업이 관련 혁신 기술을 소개한다. 네트워킹 부스에서는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을 소개하고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국내 최대, 세계 5대 엔드밀 전문 중견기업 와이지-원은 장비 셋업 타임 효율화, AI 생산 계획 수립, 품질 관리, 장비 점검 기술을 적용할 스마트팩토리 구축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테슬라에 빗댄 '농슬라'라는 애칭을 가진 TYM은 북미농기계딜러협회의 '2022 북미 딜러스 초이스' 트랙터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트랙터 전문 중견기업이다. '상생 라운지'에서 제품 지능화 추진을 위한 공정 최적화, 서비스 고도화 기술 활용 계획을 발표한다.

 

혁신 스타트업 IR 피칭 세션에선 시즐, 넥스톰, 모빅랩, 스피랩, 택트레이서, P&C솔루션, 달리웍스, 카이어 등 여덟 개 스타트업이 스마트팩토리 및 제품 지능화 구현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DX 상생 라운지'는 10월에는 에너지·소재 분야를 테마로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중견련과 산업지능화협회 홈페이지에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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