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가 짧은 추석을 마무리 하고 하반기 반전을 위한 신작게임 출시에 속력을 낸다.
1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실적이 부진했던 넷마블, 크래프톤 뿐만 아니라 마차시위 등으로 곤욕을 치뤘던 카카오게임즈도 신작을 출시할 계획이다.
우선 3N 중 넷마블은 '모두의마블: 메타월드' '몬스터 아레나 얼티밋 배틀' '킹 오브 파이터즈: 아레나' '오버프라임' 'BTS드림: 타이니탄 하우스' '샬롯의 테이블' 등 총 6개 신작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에 선보일 게임들에는 NFT, 블록체인 등이 접목될 예정이라 업계의 기대감을 끌고 있다.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 신작부재와 인건비 및 마케팅비 상승으로 부진했던 실적을 신작을 통해 개선하겠다는 설명이다.
이어 넥슨은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준비 중이다.
넥슨은 언리얼 엔진4 기반 고품질 그래픽에 모바일과 PC, 콘솔을 아우르는 크로스 플레이로 경쟁의 재미를 더했다는 설명이다. 넥슨 측은 글로벌 테스트는 마무리 했고 최종 작업을 거쳐 올해 안에 출시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엔씨소프트는 신작 출시를 내년으로 미뤘다.
2K(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도 적극적이다.
크래프톤은 '문브레이커'를 스팀 플랫폼을 통해 얼리액세스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문브레이커의 테스트는 오는 16일부터 18일 실시한다.
문브레이커는 지난달 '게임스컴 2022'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턴제 전략 테이블탑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크래프톤은 문브레이커를 게임스컴 현장 부스에서 우선적으로 시연한 바 있다.
이미 배틀그라운드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는 크래프톤은 이번에 선보일 문브레이커를 필두로 해외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
크래프톤 측은 "이번 문브레이커는 스팀 플레이테스트를 통해 앞서 게임을 플레이 해볼 수 있는 경험을 누릴 수 있다"며 "이는 동시에 개발자는 서버를 테스트하고 이용자들에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고 보다 나은 게임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마차시위 등으로 홍역을 치룬 카카오게임즈도 신작 출시에 속력을 낸다.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 PC, 블록체인 게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우선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에버소울', 생존 1인칭 슈팅(FPS) 게임 '디스테라' 등을 출시한다. 에버소울은 3D를 기반ㅇ로한 그래픽의 캐릭터들을 수집 및 육성하는 게임이다.
뿐만 아니라 데브시스터즈는 건설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 브릭시티를 준비중에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업계들은 수익 달성을 위해 이제부터 신작 출시와 함께 마케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서 게임사들의 시그니처 게임들의 뒤를 이어 흥행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 지금까지는 기대가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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