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400만명을 넘어섰다. 우리 국민 절반 가까이 코로나19에 한번 이상 확진된 이력을 갖게 된 셈이다. 정부가 이달 중 발표할 항체 양성률 조사 결과에도 관심이 모인다.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8214명 발생했다. 전일(4만2724명)보다 1만4510명 줄어들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55일 만이다.
이날 기준 누적 확진자는 2400만4887명으로 2400만명대를 돌파했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 5162만8117명 대비 46.49% 수준으로, 국민의 절반 가까이가 코로나19에 확진된 셈이다. 지난 2020년 1월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년8개월 만이다.
방역 당국은 9월 중 국내 항체 양성률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달 코로나19 자연감염자와 미진단 감염자 규모를 확인하기 위해 9959명에 대한 채혈과 설문 조사를 마쳤다. 수집 검체에 대한 시험 분석을 거쳐 이달 중 그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 날 신규 입원 환자 수는 149명으로 전날(189명)보다 40명 줄었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532명으로 전일보다 7명 늘어났다.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86%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2.6%다.
전일 코로나19로 4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96%를 차지하고 있다. 누적 사망자는 2만7476명으로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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