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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제네시스 GV80 남다른 품격…국내 중고차 시장서 잔존가치 1위

제네시스 2022년형 GV80.

제네시스 GV80이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GV80은 지난 2020년 출시 이후 3년이 지났지만 '잔존가치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최근 구매 수요가 증가하는 중대형 SUV·RV의 잔존가치를 분석했다.

 

10일 엔카닷컴에 따르면 국산 패밀리 SUV 8개 모델을 대상으로 잔존가치 평가를 실시했다. 해당 모델은 2020년식 무사고, 주행거리 4만km 기준 현대차 더 뉴 싼타페, 팰리세이드, 기아 카니발 4세대, 쏘렌토 4세대, 제네시스 GV80, 르노코리아 더 뉴 QM6, 쌍용차 뷰티풀 코란도, 쉐보레 트래버스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모델 중 인기가 높은 트림 모델의 잔존가치를 분석한 결과, 평균 89%의 높은 잔존가치를 형성했다. SUV는 가격 방어가 잘 되는 경향이 있고, 조사 모델들 일부는 신차 출고 대기기간 지연 문제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는 상황으로 중고차 수요가 높아진 것이 잔존가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잔존가치가 가장 높은 모델은 98.79%를 기록한 제네시스의 준대형 SUV 모델 GV80 디젤 3.0 디젤 AWD이었다. GV80은 고급스러운 내외관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 넓은 적재공간을 갖춘 프리미엄 패밀리카로 특히 4050 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모델이다.

 

또 지난해 11월 엔카닷컴에서 실시한 '갖고 싶은 레저용 SUV' 소비자 설문조사에서 국산 SUV 1위를 차지하기도 한 만큼 패밀리카와 레저용카 역할을 수행하는 GV80에 대한 수요가 중고차 시장까지 이어지며 높은 잔존가치를 형성한 것으로 분석된다.

 

제네시스 2022년형 GV80 실내

이어 국내 중형 SUV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는 기아 쏘렌토 4세대 디젤 2.2 2WD 시그니처가 96.12%로 두번째로 높은 잔존가치를 기록했다. 쏘렌토와 비슷한 차급의 현대 더 뉴 싼타페 디젤 2.2 2WD 프레스티지는 95.16%, 다자녀 가구 패밀리카 및 법인용 차량으로 인기가 많은 기아 카니발 4세대 디젤 9인승 시그니처는 94.86%, 대형 패밀리 SUV로 수요가 높은 팰리세이드 디젤 2.2 2WD 캘리그래피는 90.99%였다.

 

이 외에도 르노코리아 더 뉴 QM6 2.0 GDe RE 시그니처 2WD는 82.75%, 쌍용 뷰티풀 코란도가솔린 1.5 2WD C5 플러스는 78.62%, 쉐보레 트래버스 3.6 AWD 레드라인이 77.02%의 잔존가치를 나타냈다.

 

한편 GV80은 국내·외 자동차 시장에서도 꾸준히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차량 인도까지 가장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모델로 제네시스 GV80인 것으로 나타났다. GV80은 지금 구매 예약해도 출고까지 20개월 정도 걸린다.

 

현대차에 따르면 GV80은 지난해 8월 2022년형 연식 변경 이후 지난해 11월 3233대, 12월 3303대로 3000대 판매량을 돌파했다. 이어 올 1월 1876대 ▲2월 1782대 ▲3월 1959대 ▲4월 1753대 ▲5월 1635대 ▲6월 1745대 ▲7월 1931대 ▲8월 1493대로 꾸준히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GV80은 지난해 국내에서만 2만3828대가 판매되며 수입 대형 SUV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도 지난해 2만311대 판매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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