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전남마을방송국 개국 2년차를 맞아 전남의 특성있는 마을의 홍보영상 제작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남마을방송국은 지난해 3월 광역지자체로는 처음으로 개국했다.
22개 시군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중심지(허브)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구독자 1천300명, 동영상 100개를 게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단절돼가는 마을공동체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대에 다른 지역 가족에게 전남 마을이야기를 전하는 소식통이 되고 있다. 마을 주민의 활동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올림으로써 타지에 있는 자녀가 부모님의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마을공동체 사업이나 마을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속해서 홍보해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전남의 마을공동체를 더욱 홍보하기 위해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마을을 대상으로 '우리마을 자랑해'라는 마을 홍보영상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마을 홍보영상은 마을의 일상생활을 비롯해 마을 자랑, 역사 및 유래, 공동체활동, 특산물 등 다양한 내용으로 제작이 가능하며,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전남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 유튜브 채널 '전남마을방송국'에서 방송한다.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싶은 마을은 전남도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병남 전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전남 마을방송국을 통해 전남 곳곳의 소식을 소통하고 공유해 전남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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