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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추경예산안 17개 사업 4백5억원 삭감

울산시의회가 31일 울산시 추경예산안을 심사, 모두 17개 사업 4백5억원을 삭감조정했다/사진제공=울산시의회

울산시의회(의장 김기환)는 31일 울산시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상임위원회별 계수조정 결과 총 17개 사업 4백5억7천3백만원을 삭감했다.

 

이를 상임위원회 별로 보면, 행정자치위원회는 공공 야외빙상장 설치 예산(5억5천만 원)의 경우 동절기 한시적 운영으로 예산낭비가 우려되므로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시설 설치를 검토할 것을 요구하며 전액 삭감결정 하는 등 총 5개 사업 11억5천만 원을 삭감했다.

 

환경복지위원회는 용역비 과다 계상 등을 이유로 맑은 물 확보 종합계획 수립 용역비를 일부 삭감하는 등 총 3개 사업 7억5천만 원을 삭감조정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2개 사업 19억 원을 삭감했고, 교육위원회는 학생교육원 제주분원매입 등 총 7개 사업 367억7천3백만원을 삭감 조정했다.

 

한편 소관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친 2022년도 제2회 울산시 추가경정예산안과 2022년도 울산시 기금운용 변경 계획안 및 울산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 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등은 1일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후 2일 제2차 본회의에 부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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