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주민들과 함께 '우리 동네 한뼘정원' 조성에 나섰다.
중구는 정원 문화를 확산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한뼘정원 만들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
한뼘정원 만들기 지원사업은 지역 곳곳에 방치된 빈 땅에 주민들이 직접 키운 정원 식물을 심어 도심 속 작은 정원을 만드는 사업이다.
올해 한뼘정원 조성 대상지는 ▲단장공원 ▲중앙길 회전교차로 교통섬 ▲반구동 제당 앞 ▲우정초등학교 후문 교통섬 4곳으로, 중구는 29일 오후 3시 단장공원에서 한뼘정원 조성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 지역 주민 12명, 큰애기정원사 9명, 중구 정원 작가 1명 총 23명이 참여해 큰애기정원사가 직접 키운 화분 약 300개를 빈 땅에 옮겨 심어 아름다운 한뼘 정원을 조성했다.
중구는 이어서 오는 30일에는 중앙길 회전교차로 교통섬, 9월 3일에는 반구동 제당 앞과 우정초등학교 후문 교통섬에서 한뼘정원 조성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주민들과 함께 땀 흘려 만든다는 점에서 한뼘정원은 단순한 정원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살기 좋은 정원 도시를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