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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마을공동체 특별 공모사업 선정·협약식

울산 남구가 마을공동체 특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로고/울산 남구

울산 남구는 25일 구청 3층 회의실에서 2022년 마을공동체 특별 공모 '싱그러운 꽃, 함께 만발하는 아파트 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된 5개 아파트 공동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파트 내 방치된 화단에 함께 꽃을 심는 활동을 통해 아파트 주민들 간 소통 기회를 마련해 단절된 아파트 생활 속 공동체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 4일부터 22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25개 공동체를 대상으로 마을공동체 위원회 심의를 거쳤고, 선정된 5개 공동체가 10월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은 공모사업에 선정된 5개 아파트 공동체의 대표자 및 실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식재교육과 마을공동체 기본 및 회계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공모사업 참여자는 "아파트 공동체 활동을 계기로 평소 모르고 지내던 이웃끼리 서로를 알게 돼 함께 아파트의 분위기를 화사하고 아름답게 만들어갈 것을 생각하니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아파트 공동체 사업은 앞으로 남구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데 좋은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아파트라는 공간의 특성상 단절된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파트 공동체로 모인 주민들이 이번 사업을 계기로 함께 소통하고 이야기꽃을 피워나가기를 기대한다. 지속 가능한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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