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광역·기초문화재단 협의체인 경상남도 지역문화재단 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8일 문화재단별 현안 공유와 공동사업 발굴 등 교류와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도내 문화재단 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재단 간 협력을 통한 지역의 문화정책 역량 강화를 목표로 2020년 7개 광역·기초문화재단(경남문화예술진흥원, 거제시문화예술재단, 거창문화재단, 김해문화재단, 밀양문화관광재단, 사천문화재단, 창원문화재단)이 모여 발족했다.
올해는 진주문화관광재단,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 협의회 회원기관으로 가입해 9개의 문화재단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9개 문화재단 대표자와 실무자가 참석해 재단별 현안 공유, 공동사업에 대한 논의를 했다. 특히 민선 8기 문화 분야 정책과제와 연계한 문화재단 간 공동사업 논의에 중점을 뒀다.
협의회 의장 기관인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김영덕 원장은 "문화분권·문화자치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변화하는 지역문화 정책 환경 대응을 위해 도내 문화재단 간 협력체계 구축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 협의회 운영을 활성화해 민선 8기 문화 분야 정책과제 이행과 도민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협의회 차원의 공동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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