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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부소방서, 학교 밖 청소년 안전교육 진행

부산 북부소방서가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광역시 북부소방서는 지난 16일 북구 구포119안전센터와 덕천동 번화가 일대에서 청소년, 의용소방대, 소방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 청소년들과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안전교육 프로그램은 북부소방서 금곡지역대 의소대원인 김채성(30), 김민준(27) 대원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제도권에서 벗어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의용소방대원들을 통해 화재 및 자연재해 등 다양한 재난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기본적인 지식을 알려주고, 이를 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 진행은 구포119안전센터가 화재예방의 중요성, 화재발생시 초기 대응요령, 119신고 및 사고발생 시 대피요령 등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덕천동 번화가 일대에서 북부소방서 의용소방대와 함께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상근 북부소방서장은 "앞으로도 MZ 세대인 의용소방대원들의 활약으로 새로운 의용소방대의 역할을 제공하며, 지역 사회의 안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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