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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보험 브리핑] 악사·NH농협손보·교보·흥국·DGB생명·리치앤코

악사손해보험이 서울 용산구 소재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무야호' 행사를 진행했다. /악사손해보험

악사(AXA)손해보험이 소외 이웃들을 위한 나눔의 손길을 이어간다.

 

◆악사손보, 여름철 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 '무야호'

 

악사손보는 최근 서울 용산구 소재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무야호(무더위! 물러가라! 야호~!)' 행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무야호'는 지난 12일 첫 행사를 시작해 8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한다.

 

'무야호'는 악사손보가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여름철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더위를 잊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오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모기야, 물러가라! 열대야! 물러가라! ▲나이트 워킹(NIGHT WALKING) ▲푸른 잔디에서 야외요가&필라테스 등 총 세 가지 테마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12일 진행된 첫 프로그램에서는 어르신들의 불면증 및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천연 모기퇴치제 및 아로마 롤온 향수 만들기 행사를 진행해 어르신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오는 19일과 26일에는 걷기 운동과 요가, 필라테스 프로그램을 통해 여름철 무더위와 장마로 자칫 건강 관리를 소홀히 할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맞춤형 테마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무야호' 행사는 어르신들의 활력을 증진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악사손보는 '무야호'에 참가하는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을 위해 필요 물품 등 행사에 필요한 부대비용도 함께 지원한다.

 

기욤 미라보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악사손보는 지역사회 여러 복지기관과의 협업으로 관내 어르신들과 다양한 소외 이웃에게 지속가능한 ESG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라며 "악사손보가 마련한 다채로운 테마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NH농협손보, 호우피해 농가 현장 점검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왼쪽)가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NH농협손해보험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가 호우 피해 농가를 찾아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NH농협손보는 최문섭 대표가 지난 16일 최근 집중적인 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부여를 방문하여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농가를 위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최문섭 대표는 충남 부여의 농가를 방문하여 호우 피해가 발생한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장 조사자 및 담당자들과 신속한 사고조사와 피해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NH농협손보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의 경제적 부담경감을 위해 보험계약자 및 가족의 보험료 납입 및 보험계약대출금 이자 납입을 오는 10월 31일까지 유예하는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최문섭 NH농협손보 대표는 "전국적으로 발생한 폭우로 인해 농가의 피해가 커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의 피해를 신속하게 조사해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생명, ESG 경영

 

교보생명 사옥. /교보생명

교보생명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뿌리 내리기에 나섰다.

 

교보생명은 최근 '교보가 으쓱(ESG)해 에코(Eco)투게더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하는 등 직원들이 일상에서 자발적으로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조직문화 마련에 힘쓰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컴퓨터 절전 기능 사용하기', '난방온도 2도 낮추고 냉방온도 2도 높이기', '이동 시 승강기 대신 계단 이용하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쉬운 수칙을 직원들에게 다짐토록 한다. 회사는 탄소감축·생계소득지원·산림복원 등에 쓰이는 희망나무 두 그루를 기부하는 방식이다. 실천 다짐에만 참여하면 참가자 이름으로 나무를 기부할 수 있어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활발히 전달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지금까지 환경보호 실천 다짐서약에 참여하고 환경보호 교육을 이수한 임직원은 3350여 명에 이른다.

 

교보생명은 이사회 내 위원회 하나로 지속 가능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ESG 경영 활동이 일관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현업 부서장이 주축이 되는 ESG실무협의회 중심의 지원 체계도 마련했다. 또한 ESG 경영 활동, ESG 공시를 포함한 외부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통해 ESG 경영기반을 마련하고 고객,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의 요청을 고려한 ESG 경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ESG 내재화 및 실행력 강화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ESG 경영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3월 열린 정기 주총에서는 문효은 아트벤처스 대표와 이영주 서울대 인권센터 인권상담소장 등 여성 사외이사 2명을 신규 선임하며 지배구조관점에서의 ESG 경영을 강화하기도 했다. 현재 보험업계에서 여성 사외이사가 두 명 이상인 곳은 교보생명이 유일하다.

 

교보생명의 ESG 경영은 사내에 머무르지 않는다. 내년 시행 예정인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해외에서 총 5억 달러(한화 약 625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ESG의 중요성을 고려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ESG채권 형태로 발행해 본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조달된 자금은 친환경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9월에도 생보사 중 처음으로 국내에서 4700억원 규모의 ESG 인증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바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ESG 관련 성과나 제도 확대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실현 가능한 업무 추진을 통해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흥국생명-키튼플래닛, (무)브러쉬몬스터 맘편한 상해보험

 

흥국생명이 키튼플래닛과 '(무)브러쉬몬스터 맘편한 상해보험'을 새롭게 선보였다. /흥국생명

흥국생명과 디지털 덴탈케어 스타트업인 키튼플래닛이 고객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흥국생명은 키튼플래닛과 함께 '(무)브러쉬몬스터 맘편한 상해보험'의 무료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무료 보험 가입 이벤트는 키튼플래닛이 운영하는 양치 교육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브러쉬몬스터'의 가입 고객(제3자 정보 제공 동의한 경우)을 대상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무)브러쉬몬스터 맘편한 상해보험'은 치아파절을 포함한 5대 골절(머리·목·척추·골반·대퇴골) 시 진단비를 최대 10만원(발생 1회당, 동일재해 1회에 한함)까지 보장한다. 재해장해 및 교통재해 시에는 각각 최대 1000만원의 보험금을 보장하는 어린이 상해보험이다. 키튼플래닛이 고객 보험료를 전액 부담하며, 보험기간은 1년인 단기 보험이다.

 

이번 이벤트는 만 0~14세의 자녀를 둔 모든 부모가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브러쉬몬스터' 회원 가입 후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있는 이벤트 참여를 통해 가능하다.

 

키튼플래닛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브러쉬몬스터'의 디지털 덴탈케어 서비스 사업 범위를 보험 영역까지 확대했다. 흥국생명은 '브러쉬몬스터'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베이스(DB)를 보험 상품 업셀링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력을 갖춘 유망한 스타트업 협업을 통해 양쪽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GB생명, 호우 피해 고객 위한 특별 금융지원

 

DGB생명 CI. /DGB생명

DGB생명보험이 폭우 피해 고객에 보험료 납입 및 대출원리금 상환유예 등을 지원한다.

 

DGB생명은 최근 중부지역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돕고 신속한 재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DGB생명은 폭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의 보험료 납입을 유예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보험료 납입유예는 피해일로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가능하며 유예기간 중에도 가입된 보험약관에서 명시한 보장은 그대로 지원한다.

 

보험계약대출은 원리금 상환을 일정 기간 유예하고 미납이자에 대한 가산이자도 면제받을 수 있도록 한다. 상환을 유예한 보험계약대출 원리금의 경우 분할납부를 지원하며 분할납부 기간은 대출원리금 규모 500만원 이하면 1년 이내, 500만원 초과 시에는 2년 이내에서 정할 수 있다.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해 보험금지급 청구가 접수되면 예상되는 추정보험금의 50% 범위에서는 조기 지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특별 금융지원은 8월 1일부터 소급 적용해 2023년 1월 31일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DGB생명 콜센터 혹은 서울고객센터 및 전국 지점을 통해 '재해피해확인서'를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DGB생명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금융지원 혜택을 마련했다"라며 "DGB생명은 앞으로도 고객의 든든한 우산이 되기 위해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치앤코, 굿리치라운지

 

굿리치라운지 강남역 지점에서 직원이 내방객을 대상으로 보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리치앤코

리치앤코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보험 유통 시장 장악에 나선다.

 

리치앤코는 지난 7월 전국 4개 지점(잠실·강서·송도·부산 서면) 오픈에 이어 이달 들어 구미점, 청주점을 잇따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대도시, 광역시 등 거점 지역에 로드샵을 통해 랜드마크를 세우고 주변의 중소 도시에는 몰(Mall), 병원, 상가 등 인구 밀접 지역과 연계된 대형 매장에 마트샵을 오픈한다. 이를 통해 각 지역의 공백을 커버하면서 생활밀착형 영업을 강화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굿리치라운지는 국내 보험샵 최초로 고객 상담 부스와 설계사들을 위한 업무 공간이 결합된 멀티복합공간을 지향한다. 회사가 보유한 보험 관련 특화된 정보통신(IT) 인프라를 공통분모로, 내부 고객인 설계사들에게는 타사와 차별화된 최적의 온·오프 영업 환경을 제공하고 일반 고객들에게는 IT 체험을 통한 양질의 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굿리치라운지의 최종 목표는 내·외부 고객의 만족도 극대화를 통한 매출 확대 실현이다.

 

먼저 리치앤코는 굿리치라운지를 통해 내부 고객(설계사)들에게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회사에 대한 로열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조직(지점) 단위로 입주할 수 있도록 대형화를 통해서다.

 

고객 상담과 외부 영업 활동을 한 공간에서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융복합 공간도 실현한다. 이를 통해 영업 효율성 극대화는 물론 기존 보험영업 방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함과 동시에 굿리치 앱과 굿리치라운지를 연결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마케팅(O2O) 서비스를 완성한다.

 

한승표 리치앤코 대표는 "굿리치 플랫폼의 확장성을 담보하며 O2O 서비스를 구현하는 최종 집약체가 바로 굿리치라운지"라며 "방문 고객들에게 특별한 디지털 경험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만족 극대화를 이루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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