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는 오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약 두달간 재난취약시설 58개소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전통시장, 관광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재해발생 위험이 높은 대형건설공사장 등 부처위임시설 37개소와 주민설문조사와 민간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자체 선정한 시설물 21개소를 포함한 총 58개소가 점검 대상이다. 현장점검은 공무원,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실시한다. 현장점검 시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하여 시설물의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안전관리 취약분야는 상시 선제적인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보수보강 등 후속조치가 필요한 부분은 이행 여부를 확인 점검하며, 자율 안전점검표를 제작·배부해서 구민의 자율안전점검 실천을 독려하여 '안전도시 중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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