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오는 9월 4일까지 약 한 달간 고래생태체험관 3층 야외전망대에서 해양동물 구조·치료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해양동물전문구조·치료기관인 고래생태체험관이 2013년부터 현재까지 위험에 처한 해양동물을 구조하고 치료한 대표 사진 36점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점점 심해지는 해양오염으로 피해를 받는 해양동물들을 알릴 예정이다.
사진전 전시와 함께 '환경지킴이' 포토존을 조성해 해양환경보호에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해양 쓰레기들로 생긴 쓰레기 섬을 통해 얼마나 해양오염이 심각한지 알 수 있고 편리하게 사용하고 버려진 해양 쓰레기들로 인해 많은 해양동물들이 위험에 처해 있는데 이번 사진전을 통해 해양환경보호에 대한 의식을 고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양환경뿐만 아니라 건강한 지구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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