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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소프트, 경남청년친화기업 인증... 청년 50% IT 요원

사진/아라소프트

아라소프트가 경상남도 주관한 '경남청년친화기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아라소프트는 첨단 멀티전자책 개발에 성공한 곳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에 앞장서 온 최정예 IT 요원 100여명 가운데 50% 이상이 청년으로 구성돼 경남에서 청년친화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아라소프트는 여성 근무자가 50%에 달하는 여성친화 기업이기도 하다. 경남도는 아라소프트를 2022년 청년친화기업으로 선정 인증한 가장 큰 이유로 "복리후생이 우수한 점"을 꼽으며 "진주시 정촌면에 있는 신사옥에는 사무기기·직원 편의 시설이 다수 존재해 근무 환경이 좋으며, 미래 먹거리 콘텐츠 확보를 통한 직원들의 높은 고용 유지와 함께 소속감을 증대 부문에서 우수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강정현 대표는 "경남도 등 지역 관련 기관이 나름대로 애를 쓰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본사는 IT 기업인 특성상 직원 채용 등에서 IT 고급 인력 확보를 위해 청년인재 고용 확보·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현실은 지방 기업이라는 여건상 다소 아쉬움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본사가 있는 정촌면 뿌리산단로 산업단지는 아직은 입주 완료가 덜 돼 주변 교통문제 등이 열악하다"며 "이런 탓에 청년들이 출퇴근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이것은 결국 본사 같은 기업이 청년 인재를 확보하는데 큰 장애 요소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남도와 관련 기관들 차원의 전략적, 정책적 지원 정책 수립이 하루빨리 뒤따라야 저희 같은 지방 중소 IT 기업과 첨단 기업들이 우수한 인력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는 우수 청년 인재들이 경남 지역으로 유입되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현 대표는 "이번 경남청년친화기업 선정에 응시한 것은 각종 지원과 홍보적 차원을 넘어 청년친화기업으로 선정됨으로써 더 많은 우수 인재가 지방 IT 기업에 가진 선입견을 해소해주기 바라는 마음이 있었다"며 "지방 기업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과감하게 지역 기업으로 취업을 도전했으면 하는 마음이 컸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7월 29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아라소프트를 비롯해 '2022년 경남형 청년친화기업'으로 선정된 20개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경남도는 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이번 경남형 청년친화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공공기관 인증을 받은 도내 69개 중소기업을 모집해 사전·서면 심사와 현장 실사, 청년친화기업 선정위원회를 거쳐 20개사를 청년친화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서류 심사에서는 임금 수준, 고용 창출 성과, 기업 안정성, 고용 유지율, 자기 계발 및 복지 공간 등의 요소를 고려하여 평가했다. 현장 실사에서는 기업의 근무환경 확인과 함께 임직원 인터뷰를 진행해 편의 시설 보유와 복지제도, 일생활 균형제도 운영 여부를 검토했다.

 

경남형 청년친화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청년친화기업은 근무 환경 개선 지원, 육아휴직 대체 인건비 지원, 추가 고용 장려금 등 인센티브를 받고 청년 노동자도 주거 안정 지원 혜택을 받는다. 올해부터는 청년친화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이 청년이 일하고 싶은 근무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최초지정지원금'을 신설해 지 원범위를 확대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수여식에서 "이번에 선정된 청년친화기업은 기업의 조직 문화 개선을 통해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정착하는 데에 이바지했다"며 "경남도는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시책을 챙겨나가며,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라소프트는 2021년 2월 총 7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700평 규모로 진주시에 본사를 준공했다. 현재 신기술 연구 요원 등 100여명의 우수 인력을 확보해 첨단 IT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2021년 기준 매출 104억원을 달성했다. 조만간 세계 최초의 멀티 전자책 유통 플랫폼 '아라북'을 론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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