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이 옛 회화거점보건지소 이전 공간에 치매안심센터 '회화분소'를 설치하고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회화분소는 마암면, 구만면 주민들의 접근성 및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설치됐다. ▲치매 조기 검진 ▲치매 환자 지원서비스(조호 물품, 치매 치료관리비, 배회감지기,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예방 교실 ▲치매 환자 쉼터 ▲가족 지원사업 등 치매 관련 통합 서비스와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치매 실종 예방사업의 하나인 인식표와 배회감지기 보급, 치매 환자를 위한 지문등록, 치매약을 복용하고 있는 주민을 위한 치매 치료관리비 안내 등 각종 치매 지원 서비스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치매 어르신과 보호자의 부양 부담감 완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원석 보건소장은 "회화분소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 가까이에서 치매 환자 및 그 가족과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꼼꼼하게 챙기고, 치매 고위험군 조기 발견을 통한 치매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 치매안심센터 회화분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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