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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부산 사상구, 간호직 공무원 11개 동에 배치

부산 사상구가 찾아가는 보건복지 차원에서 간호직 공무원을 11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 근무케 하고있다/사진제공=사상구

부산 사상구가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추진을 위해 간호직 공무원을 충원해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했다.

 

사상구는 2019년 8월부터 보건복지 서비스 수요가 높은 3개 동을 대상으로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후 주민 만족도 등 성과가 높은 것으로 평가돼 8개 동 행정복지센터(모라1·모라3·괘법·감전·주례1·주례2·학장·엄궁)에 간호직 공무원을 추가 배치한 것이다.

 

이들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 발굴 및 상담 후 필요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찾아서 연계할 뿐만 아니라, 지역 내 보건 의료 자원을 다양하게 파악해 대상자의 건강욕구에 적극 대응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특히, 노인 진입 가구 및 출산양육가구, 건강 취약계층가구에 대한 건강면접조사도 함께 진행 중이다.

 

조병길 구청장은 "몸이 아파 치료가 필요하지만 어디서 어떻게 도움을 받아야 할지 몰라 고생하는 구민이 없도록 더 세심하게 찾아가서 보살피는 사상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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