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에너지 절감 노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21일 열린 '제25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은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한다. 효율이 뛰어나고 에너지 절약 효과가 우수한 기술이나 제품을 찾는다.
삼성전자는 올해 처음 신설된 '탄소중립위너' 부문을 포함해 최고상인 '에너지 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 8개 제품으로 에너지위너로 선정됐다.
탄소중립위너는 탄소중립과 관련한 활동과 성과 측면에서 우수한 기업이나 제품을 대상으로 수여한다.삼성전자는 개발과 구매, 제조 등 밸류체인별로 온실가스 감축과 자원순환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인정받았다.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는 등 에너지 절감과 제품별 효율 향상 기술 적용 등이다. 2019년에는 CDP 공급망 프로그램에 가입해 협력회사에도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재생 플라스틱 적용을 확대하며 2009년 이후 누적 31만톤을 사용하기도 했다.
에너지 대상도 4년 연속 이어갔다.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키친핏이 장관상을 받았다. 인버터 압축기 효율과 단열 소재 및 구조를 개선해 소비 전력을 13.8% 저감,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에너지위너상에도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시스템에어컨 DVM S2 동시냉난방'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 ▲'그랑데 통버블 세탁기 25Kg' ▲'비스포크 직화오븐' 제품이 이름을 올렸다.
에너지 기술상을 받은 비스포크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은 쿡센서 자동제어 기능으로 소비 전력량을 36% 절감했고, 네오 QLED 8K TV는 동작 소비전력을 8.7% 줄였다.
삼성전자 글로벌CS센터장 김형남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구매, 제조, 유통 등 전 부문에 걸쳐 에너지 고효율 제품 개발과 온실가스 감축, 자원순환 확대를 통해 고객과 지구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를 위한 혁신과 개선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대상을 포함한 최다 수상에 성공하며 가전 분야 에너지 기술력을 입증했다.
트롬 건조기는 '에너지 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와 모터 등 고효율 에너지 기술을 탑재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DD모터를 세계 최초로 장착한 혁신을 인정받았다.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는 '에너지 효율상'을 받았다.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탑재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했다.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S는 무선청소기 최초로, 프리미엄 LG 사운드바(S95QR)는 사운드바 중 최초로 에너지위너상에 선정됐다.
그 밖에도 ▲트롬 세탁기 ▲휘센 타워 에어컨 ▲디오스 김치냉장고 ▲디오스 식기세척기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정수기 ▲코드제로 A9S 무선청소기 ▲사운드바 등 8개 제품이 에너지위너상을 받았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앞선 성능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최고 수준의 에너지 기술까지 갖춘 LG 프리미엄 가전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