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참여 가정을 대상으로 '으라차차 무(無)더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2세 미만 영아를 양육하는 가정에 여름철 필요한 육아용품을 지원하고, 양육 교육을 통해 영아의 건강관리를 돕고자 마련했다.
생애 초기 건강관리팀은 대상자 가정에 직접 방문해 모기장과 여름 이불을 전달하고 산모와 아기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여름철 유행하는 전염병과 체온조절이 미숙한 영아에게 생기기 쉬운 땀띠 또는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도 함께 시행한다.
구원석 보건소장은 "영·유아들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은 임산부 및 만 2세 미만의 영·유아 가정에 건강간호사와 전담 사회복지사가 방문해 건강 상담, 양육 교육, 정서적 지지를 통해 아동의 건강한 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생애 초기 건강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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