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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실’ 성료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실(숲속나라유치원) 운영 모습. 사진/진주시

진주시는 지난 14일 남강초등학교를 마지막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아동친화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실'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실은 어린이들에게 자원순환의 개념을 이해시키고 실천하는 자세를 키워주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난 4월 천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총 22개 초등학교·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약 1000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환경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초를 다졌다.

 

교육은 시가 양성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도우미 6명과 자원재활용 담당 공무원이 참여를 신청한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직접 방문,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방법과 1회용품 줄이기 실천사항을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폐기물 처리실태 및 문제점 ▲생활쓰레기 배출방법 ▲재활용품 올바른 분리요령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이다.

 

특히 시는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으로 제작한 폐현수막 장바구니와 손가방을 배부해 어린이들의 자원 업사이클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재활용 실천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에 대한 교육이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시작됐다"며 "매년 꾸준히 진행해 자원순환 교육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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