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는 오는 9일 오후 7시 주례동 주감초등학교에서 기존 클래식 공연의 틀을 깨고 유쾌함을 가미한 클래식 공연 '얌모얌모 콘서트'를 개최한다.
개그맨 전유성씨가 연출을 맡아 클래식의 성격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상천외한 요소, 재미있는 성악가들의 액팅과 코미디, 마술 등을 접목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날 공연은 중견 성악가 9명이 나서 '투우사의 노래', '오 솔레미오', '그리운 금강산'등 전통 클래식과 가곡,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주민들에게 웃음을 안겨줄 예정이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무더운 여름 저녁,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유쾌한 클래식 공연을 보면서 더위도 식히고 웃고 즐기는 힐링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가까이에서 함께 하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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