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와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 전남대학교 농업생산무인자동화연구센터, THE AI는 '농업용 인공지능 사업 협력을 위한 4자 공동 업무 협약'을 23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경쟁력 있는 인공지능(AI) 스마트농업을 촉진하고, 잘 사는 농업인 구현을 위해 ▲농업분야 디지털 확산을 위한 농업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 ▲농정현안 해결 및 신규 서비스 창출을 위한 AI,빅데이터 공동 연구 ▲농업용 AI 기술, 제품, 서비스 개발 협력 ▲기후변화·식량문제 해결을 위한 탄소저감 및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한 AI·빅데이터 솔루션 개발 ▲농업 AI 분야 국내외 정보 및 학술교류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전 세계적으로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이상기후와 이로 인한 인류의 농작물 재배 문제, 식량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로 AI와 빅데이터 기술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최근 전세계 농업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필두로 한 에그리테크(Agri-Tech) 기술과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정부 차원에서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이 정책과 지원을 적극 추진 중이다. 또 학계에서는 전남대학교 농업생산무인자동화연구센터가 디지털 농업 원천 기술 개발과 융합 인재 양성에 적극적이다.
성제훈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장은 "현재 국내 밀 자급률은 0.8%인데, 상호 협력을 통해 밀 뿐만 아니라 필수 작물의 식량 자급률을 높이고 관련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환 전남대학교 농업생산무인자동화연구센터장은 "농업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고, 농업 기술의 수출 산업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창배 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은 "지구온난화로 농작물 재배와 인류의 기아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이런 문제를 AI가 해결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의 농업 인공지능을 이끌고 있는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 전남대 농업생산무인자동화연구센터와 함께 협회도 AI 에그리텍의 발전과 산업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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