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제9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마을만들기 소득·체험(주포석양마을) 및 문화·복지(상모마을) 2개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전남도가 주관하는 이번 콘테스트는 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3개 분야의 마을만들기와 농촌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 농촌빈집 유휴시설활용 우수사례 분야 2개 분야로 나눠 평가가 진행된다.
소득·체험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된 주포석양마을은 2016년 협동조합을 설립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마을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문화·복지 분야의 상모마을은 남녀노소 모든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분야별 최우수상을 수상한 5개 팀에는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콘테스트에 전라남도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2개 마을은 농식품부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하게 되며, 오는 7월중 현장 및 대면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행정과 중간지원조직, 마을과 밀접하게 소통해 준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마을공동체 발굴과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활력 넘치는 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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