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는 28일 오전 11시 본관 대회의실에서 신광교회로부터 장학금 96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신광교회는 지역 대학의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2010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경남대에 전달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광교회 진창설 담임목사, 박원근 목사, 강종호 장로, 장동진 장로, 경남대 박재윤 교학부총장, 김재구 학생처장, 신광교회 성도인 교수와 수여 학생 등이 참석했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이번 전달식에서 신광교회는 권종일, 김재구, 정병철, 차문호, 정준식, 강혜진, 김성언, 김세윤 교수 등 교회에 출석 중인 경남대 교수들의 추천을 받은 학생 8명에게 각각 12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진창설 담임목사는 "오늘 장학금 전달식이 학생들에게 오래도록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는 날이길 바란다"며 "사랑과 나눔의 온정이 넘치는 훌륭한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재윤 교학부총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과 이웃 섬김을 실천하며 13년 간 꾸준히 장학금을 전달해주신 진창설 목사님을 비롯한 신광교회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오늘 장학금의 특별한 의미를 잘 새겨 훌륭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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