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는 23일 어민들의 소득증대와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엄궁어촌계 소속 어민들과 함께 어린동남참게 9만 여 마리를 낙동강 일원에 방류했다.
사상구에서는 매년 치어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으며, 특히 메기와 동남참게 치어는 생존율이 높고 성장속도가 빨라 수년 전부터 실제 어획이 가능해져 어업인들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펼쳐 수산자원 감소에 따른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소득증대를 위해 계속 힘을 쏟을 예정이다.
사상구 관계자는 "해마다 지역 특성에 맞는 우량 수산종자를 지속적으로 방류해 왔다"며 "어린참게가 완전히 자랄 수 있는 내년 9월 이전까지는 참게 포획을 하지 말아 달라"고 지역 어업인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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