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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구조협회, 16일 부산 앞바다 정화활동 펼쳐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는 오는 16일과 24일 소속 다이버들을 동원, 부산 앞바다 정화활동을 펼친다/사진제공=부산해경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지부장 류찬열)와 부산시. 부산해양경찰서는 쾌적한 해양환경을 통한 그린스마트 해양수도 부산바다를 만들기 위해 오는 16일과 24일 두 차례 바다속 폐기물 수거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정화활동은 2022년도 시정협치사업의 일환으로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가 제안하여 부산연안 바다속 폐기물 방치실태를 모니터링하고, 관계기관 및 민간전문가 10명의 민관협치실행단을 구성해 바다속 정화활동 전반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고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는 지난 9일 협회 소속 해양특수구조대 다이버 12명을 동원, 영도구 봉래동과 청학부두 앞 바다속을 모니터링한 결과 폐타이어 등 선박폐기물과 생활폐기물 수백t이 방치되어 해양환경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오는16일과 24일 다이버 20명과 육상크레인 1대. 선박 1척을 동원하여 이들 2개 지역 바다 속에 방치된 폐타이어와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는 바다속 정화활동을 실시키로 했다. 또 선박종사자들의 해양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해양환경 사진전시회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와 부산시는 부산 연안해역 수중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쾌적한 해양환경 조성과 그린스마트 해양수도 부산 바다를 가꾸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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