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정욱 대표가 카카오 미디어데이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컬러버스(Colorverse)'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메타버스 플랫폼 '컬러버스'의 개발은 (주)컬러버스(대표 이용수)가 담당하며 넵튠은 ㈜컬러버스와 공동으로 사업 협력 및 서비스 확장에 참여한다.
컬러버스는 웹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해 2D와 3D간 아무런 제약 없이 넘나들 수 있다. 카카오 친구 리스트에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바로 3D 메타버스로의 진입이 가능하다. 카카오나 멜론의 앱 또는 웹 환경에서 3D로 구현된 컬러버스 월드로 접근이 가능하며 반대로 컬러버스에서 멜론이나 카카오로 자연스러운 복귀도 가능하다.
사용자는 아이템, 아바타, 랜드와 같은 컬러버스 내 컨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고 판매할 수도 있다. 크리에이터가 만든 컨텐츠는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판매되고 그 컨텐츠를 구매한 유저는 컨텐츠를 사용하거나 재가공해 다시 판매할 수도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무한 창작을 가능케함으로써 컬러버스 내 활발한 경제 순환을 촉진시킨다.
㈜컬러버스는 2003년부터 2016년까지 서비스된 3D 소셜 서비스 '퍼피레드'의 개발사 ㈜트라이디커뮤니케이션을 모태로 2020년 ㈜퍼피레드라는 사명으로 설립되어 2022년 5월 ㈜컬러버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넵튠은 2021년 10월 지분 투자를 통해 ㈜컬러버스 지분 44%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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