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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박홍근 "국회의장 선출하자" VS 권성동 "원 구성 협상과 병행해야"

박홍근, 국회의장 선출하고 국회 정상화하자
권성동, 법사위원장 주면 일사천리로 해결
원 구성 협상 지연으로 장관 인사청문회도 지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리는 시·도당위원장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현충일을 맞은 6일 국민의힘에 "지금 나라의 안보를 책임져야 할 여당이 해야 할 최선의 선택은 당리당략을 버리고 즉각 국회의장을 선출해 국회를 정상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여야는 지난달 29일 21대 국회 전반기 임기가 종료됐으나, 원 구성 협상에 대한 합의를 이르지 못해 국회의장단 조차 선출하지 않은 상태다. 민주당은 지난달 국회의장 후보자로 김진표 의원, 국회부의장 후보자로 김영주 의원을 선출해놓은 상태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우리가 뛰어넘어야 할 도전과 위기는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물가급등 등으로 민생경제는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고, 북한의 연이은 도발로 한반도의 안보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그런데, 정작 민생과 안보의 최전선에 있어야 할 국회는 문조차 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장이 없어 민생 위기와 북한의 도발에 제대로 대응조차 못하는 국회 공백사태를 국민들이 어떻게 보실지 걱정"이라며 "민생과 안보에는 여야가 없다. 내일이라도 국회를 열어 여야가 통크게 손잡고 국민의 걱정을 덜어드려야 한다"고 부연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구성 등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반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같은날 오전에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 원내대표의 제안에 대해 "조금 전에 현충일 기념식장 바로 옆에 앉아서 (박 원내대표가) 그런 이야기를 하기에 '그건 안 된다. 상임위 협상과 병행해야 한다. 법사위원장만 주면 일사천리로 진행이 될 텐데 왜 고집하는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한편, 원 구성이 지체됨에 따라 윤석열 정부의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승희 보건복지부장관 등 인사청문회 일정도 같이 지연되고 있다.

 

장관 후보자는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안에 청문회를 마쳐야 하지만 원 구성이 되지 않아 일정 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권 원내대표는 "합참의장, 교육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해선 전반기 국회 종료 이후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접수됐다"며 "6월 말까지 시한을 두고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그 때까지도 원구성이 되지 않으면 행정부에서 임명해서 법에 따라 임명해도 뭐라고 할 수 없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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