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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지역작가 초대전' 제2전시 개최

부산 북구가 오는 7월1일까지 도시철도 구포역 감동진갤러리에서 '지역작가 초대전' 제2전시를 개최한다/사진제공=부산 북구

부산 북구는 도시철도 구포역에 위치한 감동진갤러리에서 오는 7월 1일까지 '2022년 지역작가 초대전' 제2전시를 개최한다.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 초대전은 '동심의 정원'을 주제로 3월 28일부터 12월 9일까지 총 5명의 지역작가의 작품을 차례로 선보이고 있다.

 

릴레이 전시의 첫 주자로 지난 5월 13일까지 서동완 작가의 작품 '꿈속의 향해하다'가 관객들을 만났으며, 이번 제2전시에서는 김정아 작가의 '우리동네 고양이 사다리'가 관객을 맞이한다.

 

김정아 작가는 동물과 식물의 자유를 상징하는 '고양이 사다리'라는 단어를 통해 함께하되 소유하지 않는 관계와 마음껏 동네를 누비는 동물의 자유, 원하는만큼 자랄 수 있는 식물의 세상 등을 일러스트레이션과 오브제로 표현하였다.

 

이번 전시는 오는 7월 1일까지로 전시회 관람 시간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갤러리를 찾은 관람객들은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 도슨트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북구청 관계자는 "지역작가 초대전은 예비문화 도시 북구의 위상을 더욱더 공고히 하는 것"이라면서 "많은 시민들이 작품을 통해 잊고 지냈던 자신만의 동심을 다시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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