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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재활용정거장' 3곳 추가 설치

부산 해운대구가 반여3동 주택가에 '재활용정거장' 3곳을 추가로 설치했다/사진제공=해운대구

부산 해운대구는 반여3동 주택가에 '재활용정거장' 3곳을 추가로 설치했다. 이로써 해운대구 내 재활용정거장은 모두 6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재활용정거장'은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아파트처럼 편리하게 재활용품을 배출할 수 있도록 일시적인 배출거점을 만드는 것이다.

 

이번에 설치한 3곳은 ▷반디문화센터 주차장 입구 ▷재반로 256번길 소규모 공동주차장 ▷재반로 242번길 소규모 공동주차장이다.

매주 월·수요일 오후 6~9시에 운영하며 자원관리사를 배치해 올바른 분리배출방법을 지도한다.

 

해운대구는 지난 2019년 주택가 밀집 지역인 반여4동, 송정동, 재송2동 등 3곳에 재활용정거장을 설치했었다. 문전배출에 비해 혼합배출이 줄어 재활용률이 높아지고 거리 환경도 깨끗해진 것으로 나타나 확대 운영하게 됐다.

 

구 관계자는 "재활용정거장 운영으로 재활용품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하고,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폐현수막으로 제작한 마대를 사용함으로써 자원순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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