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비서실 추가 인선…비서실장 직속 부속실장, 강의구 전 검찰총장 비서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9일 여성가족부를 제외한 새 정부 15개 부처 차관 인선을 발표했다. 윤 당선인은 국정 운영의 공백을 막기 위해 윤 당선인이 대통령에 취임 후 즉시 발령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기획재정부 1차관에는 방기선(57) 전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2차관에는 최상태(57)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이 임명됐다.
교육부 차관에는 장상윤(52)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이, 통일부 차관에는 김기웅(61)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이 발탁됐다.
외교부 1차관에는 조현동(62) 유엔산업개발기구 한국투자진흥사무소 대표가, 2차관에는 문재인 정부 외교부에서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를 역임했던 이도훈(60)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내정됐다.
국방부 차관은 신범철(52) 경제사회연구원 원장 겸 외교안보센터장이 이름을 올렸다.
행정안전부 차관에는 한창섭(55)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이,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는 김성호(55)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이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은 전병극(59) 전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는 김인중(54) 농림부 차관보가 내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는 장영진(56) 전 산자부 기획조정실장이 내정됐고, 통상교섭본부장에는 안덕근(54)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보건복지부 1차관에는 조규홍(55) 유럽부흥개발은행 이사와 2차관에는 이기일(58)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내정됐다.
환경부 차관에는 유제철(58)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이, 고용노동부 차관에는 권기섭(53)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이 발탁됐다.
국토교통부 1차관에는 이원재(58)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해양수산부 차관에는 송상근(54)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는 조주현(53)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이 각각 임명됐다.
윤석열 정부 대통령비서실 추가 인선도 발표됐다. 비서실장 직속 부속실장에 강의구(55) 전 검찰총장 비서관이 내정됐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윤 당선인은 정부 운영에 어떠한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번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며 "취임 즉시 관련 내용에 서명하고 발령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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