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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 광안리 드론 라이트쇼 재개

부산 수영구가 5일 밤 광안리 해변에서 300대의 드론으로 어린이날 축하 드론쇼를 연출하고 있다/사진제공=수영구

부산 수영구는 7일 광안리 해변에서 '어버이날'을 주제로 하여, 300대의 드론으로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는 공연을 통해 5월 드론쇼의 시작을 알린다. 14일에는 우주를 담다 &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를 홍보하고, 21일에는 성년의 날과 6.1 지방 선거를 홍보하는 내용을 담아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세 번의 공연 모두 300대의 드론으로 진행된다.

 

수영구는 지난 4월부터 전국 최초 상설 드론 라이트쇼인 광안리 M 드론 라이트쇼를 재개해었다.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첫 공연을 시작으로, '꽃의 향연', '광안리 즐길거리', '광안리 매직쇼', '어린이날'을 주제로 하여 첫 달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특히 4월 말에는 거리두기가 해제되어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 상설 드론쇼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10시 2회, 매회 10분 내외로 진행되며, 유튜브 '수영구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이용주 권한대행은 "5월 마지막 공연인 28일에는 드론 500대 스페셜 공연으로 다양한 형태의 군집 드론 비행이 만드는 레이싱 구조물을 보여주는 '드론 레이싱쇼'로 밤하늘에 수를 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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