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지난 3일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에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승강기대학교, 거창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 경남ICT협회와 함께 스마트승강기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경남TP가 '2022년 스마트특성화 기반 구축사업'인 스마트승강기 실증플랫폼 기반 구축사업의 주관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승강기 기업의 스마트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기관과 수혜기업 간 교류를 추진하고자 진행됐다.
스마트승강기 실증플랫폼 기반 구축사업은 총사업비 180억 원(국비 80억, 도비 30억, 군비 70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서부 경남 산업 균형발전을 지원하는 경남도와 승강기 산업을 지역특화로 추진하고 있는 거창군, 지역산업 육성의 거점기관인 경남TP가 노력한 결실이다.
이번 사업은 승강기 산업에 센싱, 사물 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의 ICT 융합기술을 접목해 스마트승강기라는 신산업을 창출하고 침체된 국내 중소 승강기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스마트승강기 기업지원 플랫폼 구축 ▲스마트승강기 인증지원을 위한 장비구축 ▲스마트승강기 제품발굴을 위한 기술지원 ▲스마트승강기 설계·조립·유지보수 전문인력 양성 등의 내용으로 2022년 4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진행한다.
이를 위해 경남TP는 스마트승강기 실환경 시험이 가능한 실증타워 구축과 기술지원을,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스마트승강기 원격관제시스템 및 인증체계 구축을, 한국승강기대학교는 수혜기업과 취업 연계를 위한 인력양성을 수행한다.
경남TP 노충식 원장은 "제조산업에서의 스마트기술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기술이며, 승강기산업과 ICT산업을 융합한 스마트승강기 산업을 통해 신사업과 신제품을 창출해 침체된 국내 승강기 업계가 혁신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스마트승강기 실증플랫폼 구축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기업에 실질적 기술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승강기대학교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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