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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 방치된 노후간판 6월 일제 정비

부산 중구가 오는 6월 말까지 주인 없이 방치된 노후간판을 일제히 정비키로 했다/ 사진제공=중구

부산 중구가 주인 없이 장기간 방치된 노후간판 정비에 나선다.

 

이는 태풍 등으로 인한 노후간판 추락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주인 없는 위험·노후 간판이 정비대상이다.

 

주인 없는 위험 노후 간판 철거는 중구청 안전도시과 광고물계로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중구는 신청접수 건에 대하여 현장조사 후 철거대상을 선정하고, 6월말까지 철거를 완료할 계획이다. 철거는 중구 옥외광고협회원으로 구성된 '안전점검봉사단'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다.

 

중구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폐업 등 공실 상가가 늘어남에 따라 간판 정비 요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속적인 옥외광고물 안전점검과 장기간 방치된 위험한 간판 정비를 통해 깨끗한 도시 경관을 유지하여 중구민과 방문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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