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경남 고성군, 경관농업단지 조성··· 봄꽃 만개

고성군 경관농업단지. 사진/고성군

경남 고성군 고성읍 기월리 일원 18.3㏊의 농지가 20일 꽃물결이 넘치는 거대 꽃밭으로 변신했다.

 

고성군은 코로나로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고 농촌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른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형태로 도심지 대규모 경관농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드론으로 파종 이후 현재 11.4㏊ 규모의 농지에는 유채꽃밭이 노랗게 물들었고, 950m에 식재된 튤립도 탐스러운 꽃봉오리를 자랑하며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또 4.7㏊ 규모의 청보리밭과 수레국화·꽃양귀비 등 2㏊ 규모의 거대 꽃밭은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있다.

 

경관농업단지를 관람한 사람들은 도보로 10분 이내 거리에 경남의 5일장 중 규모가 가장 큰 고성시장에서 싱싱한 해산물과 각종 농산물 등을 구경하고 맛보면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다.

 

특히 고성 대표 인생 사진 명소이자, 올해 6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둔 송학동고분군과 고성의 흔적과 역사를 간직한 고성박물관 등도 함께 둘러보기 좋다.

 

고성군은 오는 22일부터 24일 경관농업단지에 식재된 꽃들이 만개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고 군민들과 고성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관람을 위해 의료 및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서외공영주차장과 국민체육센터, 고성박물관, 송학동고분군, 고성읍행정복지센터 주차장을 개방해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관농업단지조성추진단은 "봄꽃 경관농업단지는 송학동고분군과 함께 코로나로 지친 분들의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고성군의 또 다른 명소가 될 것"이라며 "2년 1개월여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도 해제된 만큼 많은 사람이 와서 힐링하고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봄꽃 경관농업단지를 시작으로 여름과 가을에는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꽃밭을 조성하고, 겨울에는 볏짚과 야간조명을 활용하는 등 새로운 사계절 볼거리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