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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보험 브리핑] 교보·NH농협생명·NH농협·KB·캐롯손보·현대해상

교보생명이 '교보괜찮아요암보험'에 대한 3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교보생명

교보생명이 암보험 출시하며 업계 최초로 선보인 특약 4종의 독창성 및 유용성을 인정받았다.

 

◆교보생명, '식도관련특정질환진단특약' 등 배타적사용권 획득

 

교보생명은 '(무)식도관련특정질환진단특약(갱신형)' 등 4종의 특약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3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이란 생명보험협회가 독창적인 금융상품에 부여하는 일종의 특허권이다. 신상품을 개발한 회사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 기간 다른 회사가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도록 독점적 판매권한을 주는 것이다.

 

교보생명은 이달 초 암 전조·위험질환부터 검사, 신(新)의료치료, 합병증, 후속치료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무)교보괜찮아요암보험'을 출시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식도관련특정질환 진단, 항암방사선치료후 9대합병증 진단, 요루형성수술, 방광루설치수술, 피부재건수술 등을 보장하는 특약을 선보였다. 암 전조·위험 질환은 물론 암 치료 후 다양한 합병증과 후유증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가운데 신규보장 6종(4개의 특약)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업계 최초로 선보인 식도관련특정질환진단특약은 식도암으로 발전 가능한 식도이완불능증, 바렛식도 등을 보장, 암 예방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항암방사선치료 후 방사선 조사부위별로 발생 가능한 대표적인 합병증(골괴사, 방사선장염, 방사선방광염 등)을 선정해 이를 보장하는 특약을 선보인 것도 눈길을 끈다.

 

생보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식도암으로 발전 가능한 '식도관련특정질환'을 업계 최초로 개발해 암 예방기능을 강화하고, 암 발생 전·후의 보장영역 확대를 통한 암보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구좌 가입 기준 '식도관련특정질환진단특약'의 경우 100만원(최초 1회한)을 지급한다. '항암방사선치료후9대합병증진단특약'은 5대합병증에 대해 300만원(최초 1회한), 4대합병증에 대해 30만원(최초 1회한)도 보장한다.

 

'인공배뇨배설및기관절개수술특약 중 요루형성수술, 방광루설치수술'의 경우엔 200만원을 지원한다. '여성특화암진단후3대특정수술특약 중 피부재건수술'의 경우 100만원(연간 1회)을 보장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암의 진단과 치료에만 집중하는 기존 상품들과 다르게 암 치료의 전 과정을 관리하는 상품을 제공하여 고객 관점에서 새로운 가치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교보생명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발휘해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상품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생명, 영농철 맞아 '함께하는 마을'로 일손 돕기

 

김장섭 NH농협생명 자산운용부문 부사장이 여주 화훼농가를 방문해 꽃솎아내기를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NH농협생명이 7년째 지속적인 도농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NH농협생명은 김장섭 자산운용부문 부사장 및 임직원 40여 명이 지난 18일 경기 여주시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함께하는 마을' 도농교류의 일환이다. NH농협생명 임직원은 마을 주변 화훼농가를 방문해 주민과 함께 잡초를 제거하고 비닐하우스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NH농협생명은 올해로 7년째 도전4리 마을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2016년 5월 '함께하는 마을' 협약을 시작으로 ▲김장철 김장김치 나눔 ▲명절 추석선물 꾸러미 나눔 ▲마을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도농교류를 실시 중이다.

 

'함께하는 마을'은 범농협 차원에서 고령화 및 소멸 위기에 놓인 농촌마을을 기업 및 단체와 서로 결연을 맺어 다양한 교류활동을 하는 도농상생 활성화 사업이다. 농촌마을에 실질적인 도움을 위해 ▲일손돕기 ▲지역특산품 구입 ▲관광유치 등을 지원한다.

 

김장섭 NH농협생명 자산운용부문 부사장은 "7년간 인연을 이어오며 도전4리 마을 주민분들과 도농교류 뿐만 아니라 정서적 유대감도 쌓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도전4리와 농촌마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손보, 2022년 제1차 고객권익보호위원회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와 고객권익보호위원회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이 금융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NH농협손보는 지난 18일 고객권익보호 강화를 위해 서울 서대문구 소재 본사에서 '2022년 제1차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NH농협손보 고객권익보호위원회는 2020년부터 운영해온 협의체다. 소비자보호 관련 사회적 이슈 및 분쟁 등에 대해 중립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사외 전문가로 구성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금융소비자보호 실태 평가 결과에 따른 금융소비자보호 업무 추진계획, 금융소비자보호 동향 등 소비자보호 관련 현안에 대한 정책자문을 진행했다.

 

최문섭 NH농협손보 대표는 "고객권익보호위원회의 위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소비자보호 정책 운용에 대한 방향성을 점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금융소비자보호법의 안정적인 정착과 고객 권익 보호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B손보, V리그 준우승 기념 배구단 본사 방문 행사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첫줄 왼쪽 다섯 번째)가 배구단 선수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자사 배구단 선수들을 위한 격려의 시간을 마련했다.

 

KB손보는 자사 배구단의 2021-2022 V리그 준우승을 기념해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KB손보 본사에서 배구단 방문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프로리그 출범 이후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선전한 KB손보 배구단을 격려하고, 배구단에서는 지난 시즌 한마음으로 응원해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화답하고자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2021-2022 V리그 MVP를 차지한 말리 특급 외국인 노우모리 케이타 선수와 후인정 감독을 비롯한 KB손보 배구단 전원이 참여했다. KB손보 본사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은 반가운 얼굴로 선수단을 맞이했다.

 

김기환 KB손보 사장은 후인정 감독과 주장 김홍정 선수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환영했다. 선수단은 선수단의 친필 사인볼을 전달하며 화답했다.

 

이후 선수단은 후인정 감독과 케이타 선수가 2개의 조를 이뤄 본사 전 층을 순회하며 감사 인사를 했다. 임직원들은 선수들과 기념 촬영 및 사인회를 갖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실시했다.

 

김기환 KB손보 사장은 "이번 시즌 배구단의 선전을 전 임직원이 함께 지켜보면서 모두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2022년 한해가 KB손보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간절히 생각하고 바라면 어떤 일이든 이루어진다는 '심상사성(心想事成)'의 마음으로 치열하게 뛰어보자"라고 말했다.

 

◆캐롯손보, '중고차 보증서비스'로 중고차 시장 공략 강화

 

캐롯손해보험이 중고차 보증서비스 시장에 진입한다. /캐롯손해보험

캐롯손해보험이 자동차보험 라인업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캐롯손보는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서비스 운영사인 제이피워런티와 함께 중고차에 대한 정확한 성능 점검을 기반으로 하는 점프 워런티(Jump Warranty) 중고차 보증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중고차 시장은 글로벌 반도체 대란으로 신차 생산 지연 및 일부 기능 다운 그레이드로 인해 중고차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이 급증하고 있다. 또 중고차매매업이 생계형 적합 업종에서 제외됨에 따라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는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캐롯손보는 중고차 성능 점검 관련 국토교통부 인가를 받은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와 서비스 전문운영사인 제이피워런티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Jump Warranty 중고차 보증서비스' 론칭에 뜻을 모았다. 본 서비스에 보증기간연장형(EW) 보험을 제공하고 서비스 과정에서 생산되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서비스 고도화를 견인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중고차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

 

'Jump Warranty 중고차 보증서비스'는 3사가 보유한 중고차 판매와 운영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과 여러 차례의 현장 인터뷰로 다듬어진 서비스 운영방안으로 기존 보험사의 중고차 보증서비스와 차별화할 예정이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공신력 있는 기관과 함께한 'Jump Warranty 중고차 보증서비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EW보험은 물론 캐롯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향후 인증중고차 사업은 물론 캐롯의 대표상품인 퍼마일자동차보험과도 결합할 수 있는 사업모델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해상,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웹 리뉴얼 오픈

 

현대해상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과 웹을 모두 리뉴얼했다. /현대해상

현대해상의 모든 비대면 업무가 모바일 앱과 웹에서도 가능해졌다.

 

현대해상은 대고객 인터넷 채널을 통합 재구축해 대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새롭게 오픈하였다고 19일 밝혔다.

 

새롭게 오픈한 대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은 비대면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신규 서비스 및 인증방식을 추가했다. 기존 서비스는 개선해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개발했다.

 

특히 모바일 서비스를 홈페이지와 동일한 수준으로 강화했다. 모바일에서도 고객 스스로 장기보험 계약자 및 수익자 변경 업무처리가 가능하고, 자동차보험 담보와 특약도 추가 가입할 수 있다. 일반보험의 단체상해보험, 재물보험, 배상책임보험의 보험금 청구도 가능하도록 했다.

 

보험업계 최초로 도입한 간편인증서는 로그인부터 본인확인, 전자서명까지 인증서 하나로 사용이 가능하다. 6자리 비밀번호, 패턴, 지문, FACE-ID 중에 본인이 편리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인증방식을 다양화했다. 최고 수준의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얼굴인증을 도입하여 보안을 한층 강화했다.

 

이 밖에도 편리한 증명서 발급을 위한 기능을 확대(스마트 발급센터)했다. 고령층 고객을 배려한 모바일 큰글씨서비스, 한눈에 보는 마이페이지, 내보험 컨디션 체크(보장분석) 등 기존 서비스 또한 개선했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대고객 홈페이지 이벤트를 5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해상은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인터넷 채널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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