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과 한전산업개발 고성사업처 나누리봉사단은 지난 8일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를 통해 지역주민의 복지 향상을 도모하고, 사회적 약자 발굴과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두 기관의 협력을 격려해주기 위해 백두현 군수가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성하이화력발전소 내 한전산업개발 고성사업처 나누리 봉사단은 100여 명의 직원이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고자 구성된 단체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성군의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활동 등으로 도움을 주기로 했다.
강경길 나누리봉사단장은 "지금까지 주로 사천시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고성군에도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손윤정 관장은 "나누리봉사단이 고성군에 관심을 가져줘 너무 감사하다"며 "복지관이 취약계층 발굴 및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경제적 어려움, 장애, 가족의 돌봄 없이 외롭게 살아가는 이웃을 꾸준히 발굴해 이들의 일상생활 회복·유지 및 사회적 기능을 향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주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거나,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은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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