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 위치한 명지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달 31일 개관,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강서구는 지난 2020년 12월 시·구비 108억 원을 들여 명지동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연면적 2,413.69㎡)의 명지노인종합복지관을 착공했었다.
주요시설은 1층에 청춘다방, 정보화 교육장, 2층에는 치매전담형 주·야간보호시설, 물리치료실 등이 들어섰다.
3층에는 강당과 체력단련실, 바둑실, 당구실 등이 설치돼 어르신들의 건강을 다지고 다양한 취미 활동과 정보화 교육 등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명지노인종합복지관이 개관하게 되면서 기존 강서노인종합복지관과 이원화됨으로써 강서구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노기태 구청장은 "이번 명지노인종합복지관 개관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각종 생활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복지증진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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