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대학교는 사하사랑채노인복지관, 부경보건고등학교가 지난 5일 청소년들과 노인복지관 이용자 간의 세대통합과 봉사, 나눔의 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주대는 이들 기관과 함께 사하구에 위치한 고교, 대학 및 사회복지기관으로서 상호 협력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 기관은 지난해 11월 코로나19 방역활동을 함께 펼치기도 했다.
부경보건고 권영호 교장은 "1977년 개교해 간호과 미용예술과 아동복지보육과 응급구조과 등의 특화된 전공학과로 교육이 진행되는 부경보건고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하사랑채노인복지관과 동주대학교 등 3개 기관이 협력해 강의실에서 배우는 전공 수업 중심으로 실질적인 봉사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하사랑채노인복지관의 윤현주 관장은 "지속적인 봉사활동의 연계를 통해 세대간의 소통과 화합을 가져오도록 적극 협력하겠으며 이번 부경보건고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활동하는 자원봉사의 우수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하사랑채노인복지관은 2011년 개관해 주간보호센터와 노인일자리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사업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 ▲장기요양기관 정기평가 최우수 등급(A등급) 획득 ▲노인일자리 우수기관 부산시장상 등을 수상한 사하구 대표 노인복지관으로 평가된다. 올 4월부터 사회복지법인 호산나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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