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코로나19로 변화한 소비 트렌드에 소상공인의 적응을 도와 자생력을 강화하고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은 공고일 기준 울산 남구에서 영업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현재까지 온라인 플랫폼 비용 100만원 이상을 지출한 소상공인이다. 남구는 총 사업비 2억 3000만원을 투입해 200개 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배달앱과 오픈마켓 이용 비용 중 ▲서비스 이용 수수료 ▲키워드·배너 광고 비용 ▲판촉을 위한 쿠폰 발행 비용 등, 부가세를 제외한 금액을 100만원 이상 지출한 소상공인에게 자부담금 10%를 제외한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6월 30일까지 신청서류를 구비해 울산 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공고 내용과 신청서 양식은 남구청 및 울산경제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의 편의를 위해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하며, 하반기 사업은 8월경 실시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코로나19가 2년 이상 지속되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맞춤형 지원을 펼쳐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남구는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소상공인 컨설팅 및 경영환경개선 지원', '소상공인 자녀 장학생 선발 지원', '제품개발 및 기술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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