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수박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안정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0일 시설수박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시기별 현장밀착형 컨설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례군은 20ha면적의 300동 시설하우스에서 연간 1,000여 톤의 반촉성 수박을 생산하고 있고 최근 이상기온 등으로 생장 저조와 병해가 증가하고 있어 고품질 생산의 문제점 해결방안 중심으로 현장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설수박 재배의 악성노동 작업을 개선하기 위해 2줄기재배 및 수직재배 등 신기술 도입을 통한 재배환경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화분매개용 개량벌통 적용 시범사업』도 추진하여 최근 사라지는 꿀벌현상에 따른 수정벌 확보의 어려움을 개선하여 안정적인 생산을 도모하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수박 재배농가 현장 맞춤형 컨설팅과 신기술 보급으로 노동력 절감 및 재배환경 개선 등 안정생산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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