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경영 안정을 위해 '2022년 소상공인 경영컨설팅 및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남구 지역에서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남구는 총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100개 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점포별 경영환경개선 사항 ▲내부 인테리어 ▲옥외 간판 ▲시스템 개선 등에 대해 비용의 80% 범위에서 최대 2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경영진단, 고객응대 등 1:1 맞춤 컨설팅도 함께 진행된다.
선정기준은 시설이 낙후돼 환경개선이 필요한 사업장 중 매출액이 크게 감소하거나 영세사업장 소상공인 등이다.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28일부터 4월 8일까지 신청서류를 구비해 울산 소상공인행복드림센터로 온라인 또는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공고 내용과 신청서 양식은 남구청 및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의 편의를 위해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하며, 하반기 사업은 8월경 실시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코로나19가 2년 이상 이어지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맞춤형 지원을 펼쳐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남구는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온라인 플랫폼 지원', '소상공인 자녀 장학생 선발 지원', '제품개발 및 기술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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