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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테크놀로지포럼] 메타버스 경제 전반에 확산...메타버스의 숙제, 번역 문제 해결해야

메타버스는 게임을 넘어 경제 전반으로 확장될 것이며, 보고 노는 행위에서 창조하고 거래하는 행위로 확장되고, 쇼핑·금융·엔터테인먼트·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입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장인 현대원 교수는 메트로신문과 메트로경제가 24일(수)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페럼타워에서 개최되는 '제6회 뉴테크놀로지 포럼'에서 이 같이 밝힐 계획이다.

 

현 교수는 '초지능의 시대, 메타버스의 세상이 열리다'라는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메타버스를 확산시키는 요인으로 현실세계와 가상세계가 공존하는 가상융합 기술의 발전과 비접촉 연결의 확산, 놀이와 경험을 중시하는 MZ 세대의 영향력이 확대된 새로운 세대의 등장, 콘텐츠 생산과 소비 문화의 변화"를 꼽는다.

 

현 교수는 "새로운 경제 주체로 MZ 세대가 떠올랐는데, 메타버스를 포함한 새로운 기술과 미디어에 대한 높은 적응력과 이용능력을 가진 세대로, 코로나 사태로 인해 메타버스 이용 경험이 급증했다"며 "향후에도 메타버스 이용 고객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도 제기한다.

 

그는 하지만 메타버스 기술이 확산되기 위해서는 기술개발, 메타버스 격차, 중독 및 범죄, 규제 등에 관한 논의가 충분히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어 박상용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 교수는 "메타버스가 제공할 새로운 사용자 경험과 이에 최적화돼 등장할 서비스와 콘텐츠에 주목해야 한다"며 "메타버스는 VR(가상현실)이나 AR(증강현실) 기기를 사용하는 데 따른 접근방식과 인터페이스 차이 뿐 아니라 기존과는 매우 다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어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웰케어 산업은 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헬스, 뷰티, 병의원, 제약, 의료기기, 건강 신품 등 분야를 융합한 산업을 일컫는다"며 "웰케어 산업은 이제 본격 출발선에 서 있고, 웰케어 특화 인공지능 플랫폼의 역할은 '시장 기회'를 신속히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글로벌 유저들이 사용하는 메타버스의 숙제는 언어 소통 문제를 해결하는 것인데,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유저들과는 채팅과 음성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반면 해외 유저들과는 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라며 "번역이 된다면 다른 국가의 유저와 소통 뿐 아니라 더 많은 인터렉션을 할 수 있고 메타버스 경험도 더욱 풍부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이승환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팀장은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게임 개발자, 가상 의상 디자이너, 가상 건축가 등 다양한 직업이 생겨나고 있으며, 2D 웹 시대의 블로거, 유튜버 등 크레이터가 3D 메타버스 시대의 크리에이터로 진화하고 있다"며 "메타버스 업무 플랫폼을 활용해 일하는 방식의 혁신 추진을 검토하고, 디지털 휴먼을 활용하고 다양한 IP 협력을 통해 메타버스 경험을 혁신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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