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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원회, 오늘 부동산 전수조사 발표…국민의힘 투기의혹 이준석 대표 입장은

권익위원회의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발표를 앞둔 가운데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입장을 언급하고 있다. 사진/이준석페이스북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오늘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민주당을 제외한 국민의힘과 비교섭단체 5당(정의당·열린민주당·국민의당·기본소득당·시대전환) 소속 국회의원 등에 대한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권익위는 국민의힘과 비교섭단체 5당, 무소속 홍준표 의원 의뢰로 지난 6월 중순부터 각 소속의 국회의원과 그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등 총 507명을 대상으로 최근 7년 간 부동산 거래를 조사해왔다. 권익위는 국민의힘 국회의원 10여 명에게 소명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과정에서 투기나 위법이 의심되는 사례는 현지 실태 조사를 병행하고, 추가 소명이 필요한 경우 각 의원별 금융거래내역 제출 및 소명을 통해 사실 관계를 확인한다.

 

권익위는 전수조사 결과 투기 의혹에 연루된 의원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고 소속 정당에 명단을 넘기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저는 이 문제에 대해 제가 공언했던 입장을 지키겠습니다. 그것을 기반으로 지도부 다른 구성원의 의견을 참고해서 결정 내리겠습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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