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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지난해 사회적 가치 1조9000억원 창출

지난 7월 20일 서울주택도시공사 본사 사옥에서 출근하는 임직원들에게 사회적 가치 성과측정 요약보고서를 배부하는 모습./ 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지난해 경영활동과 추진사업을 통해 거둔 사회적 가치 성과가 약 1조9000억원으로 평가됐다고 27일 밝혔다.

 

SH공사는 "통계청·국토부 자료와 SH경영실적보고서 등 객관적인 성과 자료를 대상으로 화폐화 측정 표준원칙에 따라 평가가 진행됐다"면서 "특히 가톨릭대학교, 호서대학교 교수 등 외부 전문가 자문과 검증 의견을 반영하는 등 객관적이고 투명한 방식으로 평가가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이날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발표한 '2020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에 따르면 SH공사는 작년 1조8897억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이는 전년(1조4165억원)과 비교해 33.4% 증가한 수치다.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시민 영역'에서 가장 많은 1조7721억원의 성과를 냈고, '공동체 영역'에서 1136억원, '지구환경 영역'에서 40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이행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SH공사는 전했다.

 

황상하 SH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경영·사업 전반에 사회적 가치를 내재화해 사회적 책임 경영에 적극 임할 것"이라며 "경제적 가치보다 시민의 행복을 중요시하는 사회적 책임 경영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