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전국 주택가격 상승폭이 매매, 전세, 월세 모두 올랐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조사한 6월 전국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79%로 전월(0.70%) 대비 상승폭이 확대 됐으며 수도권(0.86%→1.04%)과 서울(0.40%→0.49%)은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지방은 0.55%에서 0.56%로 올랐다.
서울(0.49%)은 정비사업 기대감 있거나 저평가 인식 있는 지역, 경기(1.32%)는 안양·군포시 등 서울 접근성 양호한 지역, 인천(1.46%)은 연수·부평구 등 교통호재가 있거나 신도시 추진 등으로 기대감 있는 계양구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권역을 살펴보면 노원구(1.02%)는 경전철·정비사업 등으로 수요 꾸준한 중계·하계동 등 위주, 도봉구(0.67%)는 역세권이나 도봉·방학·쌍문동 중저가 단지 위주, 마포구(0.48%)는 아현·성산동 주요 단지 위주, 성북(0.44%)·은평구(0.36%)는 정비사업 이슈 있거나, 구축이나 노후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역을 살펴보면 서초구(0.97%)는 서초·방배동 등 구축단지나 다세대 위주, 강남구(0.73%)는 개포동, 강동(0.67%)·송파구(0.61%)는 리모델링 등 기대감 있거나 외곽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의 경우 부산(1.01%)은 교통호재 영향 있거나 재건축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제주(0.92%)는 제주시 대단지 및 재건축 단지 위주로, 대전(0.78%)은 정주여건 양호한 유성·서·중구 등 위주로, 충북(0.65%)은 청주시 서원구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0.45%로 전월(0.36%)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수도권(0.36%→0.55%) 및 서울(0.18%→0.36%)은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지역과 역세권 신축, 교육환경 양호한 지역 등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경기(0.57%)는 서울 인접하고 교통여건 양호한 역세권, 인천(1.00%)은 교통호재 있거나, 거주환경 양호한 지역 및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노원구(0.49%)는 상계·월계동 구축 중저가 단지 위주로, 성북구(0.43%)는 길음동 신축이나 하월곡동 등 중소형 위주로, 강북구(0.25%)는 미아동 신축 중심으로 상승했다.
강남권역은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는 지역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초구(1.63%)는 반포·서초·방배동 위주로 매물 부족현상 보이며, 송파구(0.58%)는 잠실·신천동 등 인기 단지 위주로, 동작구(0.54%)는 노량진·흑석동 위주로, 강남구(0.29%)는 학군수요 있는 대치·역삼동 위주로 올랐다.
울산(0.76%)은 전반적인 매물부족과 정비사업 이주수요 등으로, 대전(0.68%)은 유성ㆍ중구 등 교통환경 양호한 지역 위주로, 부산(0.55%)은 상대적으로 저가인식 있는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세종(-0.22%)은 신규입주 물량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월세가격은 0.14%로 전월(0.12%)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1%→0.17%) 및 서울(0.06%→0.10%)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0.10%)은 서초·동작구 등 역세권이나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 위주로, 경기(0.18%)는 3기신도시 청약 대기수요 있는 남양주시와 산업단지 근로자 수요 있는 평택시 위주로, 인천(0.32%)은 교육 및 교통환경 양호한 지역 위주로 전세가격과 동반 상승했다. 대전(0.32%)은 동·유성구 등 주요 지역에서 전세가격 상승과 동반해 울산(0.21%)은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는 지역이나 중저가 단지 위주로, 부산(0.17%)은 일광신도시 인근 신축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세종(0.00%)은 전세가격 하락 영향 등으로 상승에서 보합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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