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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금융 클라우드 놓고 SI 경쟁 활발...대세는 '클라우드 SI'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면서 공공·금융 클라우드 시장에 삼성SDS, LG CNS, SK㈜C&C 등 주요 SI 기업들도 뛰어들고 있다.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계속 성장하는 가운데 이를 선점하려는 기업 간 경쟁이 불붙는 형국이다.

 

◆삼성 SDS, R&D·금융 클라우드 성과

 

삼성SDS CI. /삼성SDS

삼성SDS는 올해 1분기 매출 3조 613억원, 영업이익 217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7%, 영업이익은 26.8% 증가했다. 금융 클라우드 전환 등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사업 확대에 따른 성과로 분석된다.

 

삼성SDS는 2분기에도 클라우드 사업확대를 위해 연구개발(R&D) 클라우드, 금융 클라우드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2022년부터는 공공 클라우드 사업에도 뛰어들 예정이다.

 

구형준 삼성SDS 클라우드 사업부장은 이와 관련, 지난 4월 진행된 1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클라우드 사업은 단기적으로 연구개발, 금융 분야 클라우드 사업을 집중 공략하고 내년에는 본격 진행될 공공 클라우드 사업을 착실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클라우드 기반의 블록체인 기술로 문서 위·변조를 적발할 수 있는 '페이퍼리스' 서비스를 출시했다. 삼성SDS는 이를 기반으로 클라우드에 기반을 둔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사업도 확대해갈 계획이다.

 

◆LG CNS, 클라우드 MSP에 집중

 

LG CNS CI. /LG CNS

LG CNS는 올해 1분기 매출액 7545억원, 영업이익 544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123% 증가했다. 클라우드 사업과 금융권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이 주효했다.

 

LG CNS는 2023년까지 LG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 등 LG그룹 계열사 IT 시스템 90% 이상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또 금융·전자정부 개발 분야에서 키워온 개발역량을 바탕으로 MSP(클라우드 관리형 서비스 제공사) 분야에 도전하고 있다.

 

LG CNS의 클라우드 전략은 CSP(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와의 협력을 통해 MSP 분야를 강화하는 것이다. LG CNS는 일찍이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와 같은 해외 CSP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해왔다. 또 국내 공공 클라우드 사업은 네이버클라우드, NHN과 같은 국내 CSP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세종시 스마트시티 사업은 네이버 클라우드와 손잡고 사업을 수주했다.

 

최근에는 클라우드 운영 서비스 '클라우드엑스퍼 프로옵스'를 출시하며 기존의 클라우드 MSP를 뛰어넘는 '더 뉴 MSP' 사업에 나선다고 선언했다.

 

◆SK㈜ C&C, 컨테이너 플랫폼 강점

 

SK㈜C&C CI. /SK㈜C&C

SK㈜ C&C는 올해 1분기 매출 4464억원, 영업이익 85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0% 증가했다. 금융사의 디지털 금융 혁신사업 수주와 CSP를 중심으로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됐다.

 

SK㈜ C&C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을 잡고 강력한 보안이 요구되는 공공과 금융 산업의 디지털 전환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의 기술과 SK㈜C&C의 기술을 결합해 보안성을 강하면서도 개발 활용성은 넓힌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컨테이너 플랫폼도 SK㈜ C&C의 강점이다. 컨테이너 플랫폼이란 서로 다른 클라우드를 통해 서비스를 하더라도 수정사항이 한 번에 적용되는 것을 말한다.

 

올해 초에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플랫폼과 솔루션을 통합한 디지털 플랫폼 '멀티버스'를 공개했다. SK㈜ C&C는 멀티버스 기반 서비스 확대를 위해 구글클라우드코리아, 네이버클라우드, 영림원, 두산중공업 등 국내외 확산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디지털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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