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고급 레스토랑 소고기도 집에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소고기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고기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인기 있는 식재료이다. 특히 기념일 같은 특별한 날에는 고급 레스토랑과 호텔에서 스테이크를 즐기곤 한다. 우리가 이 때 맛보는 고기가 바로 월드클래스라 불리는 최상위 '프라임 등급'의 소고기다. 최근 들어서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레스토랑 대신 집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라임 등급' 소고기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지난해 프라임 등급 소고기 매출을 살펴보면, 전년 대비 72.5%나 신장했다. 특히 올해부터 주력으로 선보이고 있는 안심/채끝/등심 프라임 등급 상품의 경우 지난 5월 매출이 전월 대비 139.8% 신장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프라임 등급 소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명확히 보여준다.
미국산 소고기 품질은 크게 8가지로 '프라임', '초이스', '셀렉트', '스탠다드', '커머셜', '유틸리티', '커터', '캐너' 등급으로 나뉜다. 이는 미국농무부(USDA)의 규정에 따라 판정되며 마블링이라 불리는 근내지방도와 성숙도로 결정된다. 특히 프라임은 전체 생산량 중 단 2~3%에 해당하는 최상급 프리미엄 상품으로, 풍부한 마블링과 함께 고기의 결이 일정하고 부드러우며 소고기 특유의 진한 풍미가 우수해 주로 스테이크에 많이 사용된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추어 롯데마트는 오는 23일까지 최상위 '프라임 등급'의 소고기를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프라임 척아이롤(100g/냉장/미국산)'은 1650원에, '프라임 안심(100g /냉장/미국산)'과 '프라임 채끝(100g/냉장/미국산)'은 각 5760원 과 4620원에, '프라임 등심(100g/냉장/미국산)'은 498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지난 4월 롯데마트와 미국육류수출협회가 진행한 프로모션을 통해 증정 받은 보냉백을 소지한 고객들은 미국산 소고기 일부 품목 구매 시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품목은 16가지(미국산 소고기 프라임 등급 6종, 초이스 등급 7종, 냉장육 3종)며, 보냉백 안쪽에 있는 할인 바코드를 스캔하면 금년 말까지 추가 할인 5%를 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 문성모 축산MD(상품기획자)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맛보던 미국 소고기 최상위 등급인 '프라임' 등급의 상품을 모았다"며, "3% 이내의 희소성을 갖는 질 좋은 소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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